강발연 정책특강…지방교부세 25%이상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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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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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세 25%이상 높여… 지자체에 배분, 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자연환경 활용한 산업 육성해야

정세욱 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의 정책특강 모습[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발전연구원은 ‘지방자치제도의 변화 전망과 강원도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세욱 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의 정책특강을 1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7일 실시하였다.

이날 강원발전연구원 육동한 원장과 전직원, 도·시·군 관계공무원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의 특징과 주요내용, 지방자치제도의 변화 전망, 강원도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청취하였다.

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곧 닥칠 지방분권화에서는 재정의 확보가 지방자치세대의 성패를 가늠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지방교부세 교부율을 25%이상으로 높여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더 많은 재원을 배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욱 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의 정책특강 모습 [사진=박범천 기자]


또 "강원도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광산업의 보고라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회로 삼아 국제적인 겨울스포츠 콤플렉스, 관광단지, 휴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아야 한다"며  "시·군의 특성에 부합하는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욱 교수는  “강원도가 목표로 한 경제발전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주어진 재원으로 지역경제를 살려나갈 수 있는 경영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공무원의 능력개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의욕과 적극적인 역할, 자기 업무에 대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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