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다기능어항' 사업 청사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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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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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네 구역별로 나뉘어 공간별 특화기능를 부여해 개발 -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이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다기능어항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청사진이 제시됐다.

 군은 남당항 서쪽 방파제, 해양수산복합센터, 동쪽 매립지, 신규 동쪽 방파제 등 네 구역별로 나뉘어 수산·복합상가·친수공원·해양관광레저 등 공간별 특화기능이 부여되도록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방파제에는 위판장, 냉장창고 등 수산 기능을 집약하는 한편 해양수산복합센터의 기능을 유지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양수산복합센터 옆으로 조성된 동쪽 매립지에는 바다전망공원 등의 친수공원 등을 조성하여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며,

  민자유치를 통한 인공해수욕장 겸 스케이트장·숙박·상업 공간을, 신규 준설되는 방파제에는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육상보트 적치장 등을 조성하여 해양관광, 레저,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신리 어업인회관 신축, 인공어초사업, 어사 해상 바다낚시 공원조성, 수산물 웰빙 체험관 진입도로 개설 등 해양 관광과 어업인의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통해 군은 수산업 중심 어항에서 관광, 레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해양관광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 어촌 발전 및 홍성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남당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은 홍성군이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서 대상지로 선정돼 시행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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