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교부는 7일 북한 여행객에게 "한반도 긴장이 사전 경고가 거의 없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와 같은 내용의 북한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북한을 여행하려는 영국인은 북한 도착 전이나 직후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에 여행 계획을 알려야 한다.
영국 외교부는 주의보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영국인이 매우 적고 대부분 단체 관광이어서 문제가 없지만 북한 당국이 합법적인 방문객을 억류한 사례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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