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현 “한대수 40주년 기념 앨범, 윤도현-장기하-조영남 등 다양한 뮤지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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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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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아트센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뮤지션 한대수의 40주년 기념 앨범 ‘한대수 rebirth’를 프로듀싱한 손무현이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을 언급했다.

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한대수 40주년 기념 공연 간담회에는 한대수를 비롯해 손무현, 강산에가 참석했다.

이날 손무현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저 역시도 ‘이런 경험을 언제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인권, 호란, 이상은, 김목경, 조영남을 비롯해 윤도현, 몽니, 장기하 등 다수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며 “음반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의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대수는 “조영남은 약간 늦게 합류했다. ‘나 하나 안 시켜주니’라면서 녹음에 참여하게 됐다. 손무현과 편곡팀이 ‘바람과 나’를 편곡했고 조영남이 가창해 훌륭한 곡이 탄생했다. 아마 조영남 한평생, 최고의 곡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대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한대수 rebirth’는 4월 초 발매되며,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트리뷰트 콘서트는 25일, 26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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