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산하 강원지식재산센터는 ‘2015 예비 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를 지난 8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예비 기술(지식) 청년창업자 육성사업’은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강원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 사업성 등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 대상자를 발굴·육성하여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45명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자에게는 제조업은 최대 4000만원, 지식서비스사업은 최대 25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창업을 위한 일정 규모의 사업비 지원과 IP창조Zone을 연계한 지식재산 전문 교육 수강, 3D 프린터 활용 기회 제공,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여 100% 기술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허청과 강원도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는 IP창조Zone은 도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창업 등 사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실현을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심상필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 창조도시 강원’ 실현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아이디어라는 무형적 가치를 유형적 가치로 전환해 기술창업으로 100% 연계하여 지역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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