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특성화고와 취업률 높이기 박차가해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내 특성화고와 협력해 만 18세 이상 대학 미진학 청소년을 포함,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다.

특성화고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돕고,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오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기기능사 과정과 자동차 차체 수리 과정이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산본공업고등학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달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5개월 동안 매주 3회(1일 3시간, 18:00~21:00) 수업이 이뤄진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이론·실습이 병행되며,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군포일자리센터와 산본공업고등학교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의 우수 교육기관과 협력하는 새로운 취업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