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10일 항공단과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을 방문,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훈련 운영 실태를 일제히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인명구조장비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및 함정, 항공기 구조 훈련 성과와 그 동안 실시했었던 훈련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현장 부서 의견을 청취해 보완, 반영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 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난 1년간 개선된 구조장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미비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해 현장 구조세력의 인명구조장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양본부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분기별로, 소속 해경안전서는 월별로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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