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가 도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경기청년해외진출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경경련은 오는 13일부터 미국 캐나다 중국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청년해외진출지원사업’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진출지원사업은 도내 청년‧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취업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한 뒤, 해당 국가의 기업체나 기관에 취업시키는 도 일자리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중국‧미국 만 34세 미만, 캐나다 만 28세 미만)으로, 현지 체류 및 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해당국가별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해당국가의 언어구사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미국·캐나다 각각 15명과 중국 30명 등 총 60명으로, 각 나라별 모집분야도 다양한데 △캐나다는 서비스 뷰티 영업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 △미국은 패션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사무직 IT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 △중국은 무역물류 유통 서비스 등 3개 분야이다.
참가자에게는 연수비와 항공료(편도) 비자발급비 재해보험료 등이 지원되고, 개인부담비용은 50만원(총지원금의 20%이내)이다. 미국․캐나다는 오는 24일까지, 중국은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통해서 하면 되는네,자세한 사항은 031-259-7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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