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시 정부가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는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사랑의 동반자' 공익사업의 전문화, 규모화에 속도를 올리고 나섰다.
칭다오시 노인 담당부서가 지난달 28일 오전 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사회단체창익(創益)공장에서 전문화된 인력으로 구성된 '사랑의 동반자' 자원봉사단체 발족 행사를 개최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동시에 '전문 동반자 투입'을 통한 독거노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본격 시작도 선언됐다.
전문 봉사단체 구성원은 총 85명으로 7개 팀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칭다오시 관계자는 "시범사업 당시 '사랑의 동반자' 활동에 참여했던 1만여명의 봉사자 중 선별해 봉사단을 조직했다"고 설명했다. 7개 팀은 각각 문화예술, 의료서비스, 법률자문, 이발, 심리상담, 가사업무, 자금지원 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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