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수반은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등 러시아 지도부와 회담하고 여러 건의 협력 협정에도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도자는 또 현 중동 정세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 협상 전망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공보실은 설명했다.
압바스 수반은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뒤 같은 날 메드베데프 총리와도 회담하고 역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러시아 정교회 총주교 키릴을 비롯한 종교계 인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러시아는 이스라엘은 물론 팔레스타인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말 아랍연맹(AL) 정상회의에 보낸 축하 서한에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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