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촌환경 보전 위한 영농 폐기물 수거사업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15 08: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보전을 위해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농인들이 자신의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폐비닐과 농약병 등 폐농약용기를 차량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모아놓으면 집게차를 이용하여 수거하는 방식으로 연중 지속 진행되며 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고양시 청소행정과에서는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1500여만 원을 확보하고 농민들에게 수거량에 따른 수거사업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수거사업비는 폐비닐의 경우 A∼C 3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1㎏당 A등급은 140원, B등급은 100원, C등급은 60원씩 정산지급하며 이와 별도로 등급에 상관없이 국비보조금도 1㎏당 10원씩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폐농약용기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농약유리병 1㎏당 150원, 농약플라스틱용기 800원, 농약봉지는 2,760원씩의 수거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며 고양시는 영농인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 시 폐농약용기류도 함께 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업체와 연결해주고 있다.

흙 등 이물질이 과도하게 묻어 재활용할 수 없는 경우는 업체들이 수거하지 않고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영농폐비닐의 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흙 등을 털어내고 물기를 잘 말려서 모아놓아야 하며 농약유리병, 농약플라스틱병, 농약봉지와 같은 폐농약용기는 이물질 제거 후 양파망이나 투명그물망 등에 담아 놓으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