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전자랜드 매장이 주말이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말장터’로 깜짝 변신한다.
전자제품 양판점인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17일, 지난달 경기 광주점과 대전 둔산점에서 시범 운영했던 '주말 장터'가 호응을 얻자 이 행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 상남점, 광주 상무점, 대전 중리점에서 동시에 장터 행사가 마련된다. 3일간 진행되는 전자랜드 주말장터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경매행사를 마련해 인기 가전제품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산지직송 과일장터도 열리게 된다.
또 단순 판매의 행사가 아닌 가족 단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회사 측은 어린이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와 주부 대상 노래자랑 및 요리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했다. 창원 상남점은 개그맨 정범균, 대전 중리점은 개그맨 윤성호가 노래자랑 사회를 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 매장별로 유아용품 할인판매, 댄스동아리, 지역 댄스팀 공연 등 특색 있는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주말장터는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닌 소비자와 지역민들을 위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 축제의 장이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와 소비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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