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이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2·3차 이하 중소기업에까지 최소의 금융비용으로 위험 없이 신속히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의 2·3차 협력사들은 1차 협력사로부터 받은 외상매출채권을 우리은행에서 GS리테일이 이용하는 낮은 수준의 금리로 즉시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GS25, GS수퍼마켓을 주력으로 하는 유통업체로 소매유통산업 특성에 따라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이 확대될 수 있어 내수경제 활성화 등 상생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광춘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을 가장 먼저 운용해 온 경험을 살려 2·3차 협력사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금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의 건전한 상생 문화를 조성하는데 우리은행이 마중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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