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에서 모녀로 출연 중인 두 배우는 수트, 재킷, 팬츠 등으로 완성한 매니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위험한 긴장감이 감도는 화보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성령은 50부작에 달하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50부작이면 한 사람이 끌고 갈 규모는 아니다. 훌륭한 연기자가 포진되어 있으니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지금껏 적지 않은 작품을 경험했음에도 "연기는 정답을 내놓는 것이라기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데뷔 이후 두 번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이성경 역시 "모든 장면이 다 어렵다"며 "진심이 담긴 표현과 효과적인 스킬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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