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21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수사팀은 박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이 정치권 인사 8명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담은 메모('성완종 리스트') 내용에 관한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검차른 이완구 국무총리가 3000만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성 전 회장으로 부터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전반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씨는 현재 경남기업 계열사인 온양관광호텔의 대표로서 경남기업 홍보담당 상무를 지내면서 성 전 회장을 보좌하는 역항르 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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