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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정유진 전화받고 "한국은 전 세대가 미성숙하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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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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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들었소' 유준상, 정유진의 전화 받고 자식들 눈치 없다고 벌컥 화를 냈다.

4월 20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들었소' 17회 (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장현수(정유진 분)가 한정호(유준상 분)에게 독설을 퍼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수는 엄마 지영라(백지연)와 한정호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에 한정호가 보낸 선물이 도착하자 엄마 지영라(백지연)와 한정호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감지하고 지영라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전화를 걸었다.

장현수는 "한송에서 엄마에게 왜 선물을 보내냐. 아저씨가 주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당황한 한정호는 "큰 고객에게 감사의 선물을 보내곤 한다"며 둘러댔다. 그러나 장현수는 "우리 아빠 호구로 생각하는 것 맞다. 이제 엄마까지 넘 보냐. 내가 엄마 취향을 아는데 아저씨는 아닌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렸다.

전화를 끊은 한정호는 비서 양재화(길해연)에게 "한국은 전 세대가 미성숙하다. 왜 아이들이 엄마를 한 개인으로 인정하지 않냐. 미국애들은 성인되면 딱 짐 싸서 나가지 않냐"며 "왜 우리가 자식들 눈치를 봐야 하냐"고 화를 냈다. 이에 양재화는 앞뒤가 안 맞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자리를 떴다.

한편 '풍문으로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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