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산채 광역브랜드 '산채바우' 본격 홍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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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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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산채 광역브랜드 ‘산채바우’ 선포식·광역브랜드 확산 및 6차산업화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청정 강원산채 광역 브랜드 '산채바우')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산채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강원산채 광역브랜드 ‘산채바우’ 선포식과 광역브랜드 확산과 6차산업화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22일 오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정삼 강원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심재국 평창군수, 권혁열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박완근 산채산학연협력단장, 산채연구회 전문농업인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부상한 강원산채에 대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들의 소득을 2배로 끌어올리기 위한 △강원산채 명품화 연구 △산채의 고객감동 식품화 연구 △한계농지를 극복한 소득증대 △헬스케어 작목 육성 등 중장기 계획을 추진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도 지난달 청정강원 산림을 활용해 소득증대와 경쟁력확대를 추진하는 '산채·약초산업 진흥계획'을 마련하고 2020년까지 1618억원으 투자해 청정산림을 활용한 산채·약초류 산업화를 통해 임가소득 2배를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


강원산채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힘입어 전국 제일의 품질과 함께 도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각 시군별로 다양한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어 강원산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강원산채 광역브랜드 '산채바우'의 선포식을 통해 청정 산채바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 강원산채 광역브랜드 ‘산채바우’는 강원도에서 자란 산채와 강원도 방언인 바우를 합성한 것으로 강원도가 가진 청정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아 만들었다.
 

[사진=박범천 기자]


이날 심포지엄은 강원산채의 광역브랜드 선포식과 광역브랜드 확대 및 6차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위한 주제 발표와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원산채의 광역브랜드 확대 및 6차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에 관한 행사에서 강종원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발표와 황인삼 산채연구회장의 ‘산채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원산채 육성에 관한 토론의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사진=박범천 기자]
 

황인삼 강원산채연구회장은 "산채는 땅속에서도 이자가 불어나는 효자 품목"이라며 강원지역의 새로운 효자종목인 '강원산채'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흥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산채의 광역브랜드 확산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먹거리와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가능성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산채바우 광역브랜드 선포식과 심포지엄 행사를 계기로 도시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 제공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삶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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