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9일까지 '달러ELS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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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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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환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오는 29일까지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펀드'를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상품은 원화ELS상품을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상품구조는 원화ELS상품과 동일하다.

S&P500, 유로스탁스50(Euro Stoxx5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중 2가지 지수를 선택해 2 인덱스(INDEX) 형태의 지수연계 스텝다운(만기 3년,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구조로 설계됐다.

외환은행 측은 기존 달러 외화예금(1년제) 금리 대비 6~8배 수준인 연 3~5%대 수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달러를 보유한 고객이 가입할 경우 환율변동리스크가 없지만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한 뒤 가입하는 경우 투자시점과 상환시점의 환율변동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외환은행 프라이빗뱅킹(PB)사업부 관계자는 "초 저금리 기조에 따라 시장금리를 상회하는 고수익 상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수익과 리스크가 명확한 구조의 달러ELS상품을 출시했다"며 "낮은 외화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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