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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로밍 정액제 'T로밍 LTE Pas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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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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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전 세계 141개국에서 3일, 5일, 10일간 롱텀에볼루션(LTE)과 3세대(3G) 이동통신 데이터 로밍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은 요금제에 따라 3일·5일·10일간 데이터 700MB·1GB·1.5G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 없이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3일·5일·10일 상품 각각 4만9000원·6만9000원·9만9000원(부가세 별도)이다.

‘T로밍 LTE Pass’는 현재 LTE 로밍이 가능한 47개국뿐만 아니라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가 적용되는 전세계 1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아시아 등 한 대륙 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 ‘T로밍 LTE Pass’를 이용하면 LTE 로밍 제공 국가에서는 초고속 LTE데이터를, 그 외의 국가에서는 3G 데이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 중 3G와 LTE 데이터 로밍을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 크로아티아(Vipnet), 폴란드(Polkomtel), 스웨덴(Telia Sonera), 카타르(Ooredoo), 피지(Digicel) 등 5개국을 추가해 LTE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국내 최다인 전세계 47개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두 달 간 LTE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고객은 ‘T로밍 LTE Pass 3일·5일·10일’로 각각 1.4GB·2GB·3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에서도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T로밍 LTE Pass’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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