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시 관할 범위 외의 녹지시설에서 행해지는 무분별한 농약사용의 문제점 해소와 전문적인 수목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는 나무병원 등 민간 수목진료 전문업체와 위탁계약을 체결, 시민의 신청을 받아 병해충 피해를 입은 수목의 진단서비스와 처방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적정한 농약사용 및 수목관리 방법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의 올바른 진단과 처방에 의해 방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기에 방제작업을 실시해 인근 수목으로 병해충이 전염되는 것을 막는 등 산림자원 손실 최소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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