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1분기 대외무역 성적표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둥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산둥성 무역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5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307억 달러, 수입액은 23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9%, 33.4%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6.5%, 7.0% 증가했다. 유럽과 일본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8.5% 감소했다.
1분기 산둥성에 투자한 외자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많은 327개사로 39억 달러가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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