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학교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또래상담을 활성화하고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5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학교별로 친구사랑 주간을 설정해 ▲친구사랑 노래 부르기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사과데이 ▲담아요 내 마음을~ 힐링 통 등 학교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힐링통은 소리함이나 마음의 우체통과 비슷하게 편지나 쪽지를 받는 사람 없이 나의 감정, 느낌을 자유롭게 쪽지로 표현할 수 있는 이벤트다.
충남교육청은 초․중․고 희망학교 중 교육지원청의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학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최종 적격 여부를 심사해 45교 내외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교육감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 간의 갈등이나 문제는 학생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고 강조하고, “또래상담이나 조정을 활성화 하고, 교원들의 상담역량을 키워 상담을 활성화함은 물론, 학생들 상호간에 대화의 마당을 자주 열어 진정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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