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판매장 5월 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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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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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 최대 60% 세일 판매 눈길

고려청자 비색을 살린 명품청자와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청자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진청자판매장이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들어선다.[사진=강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고려청자 비색을 살린 명품청자와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청자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진청자판매장이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들어선다.

강진군은 전시와 판매공간 확대를 위해 16억67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79.4㎡ 지상 1층의 한옥 건물로 강진청자판매장을 신축해 다음달 2일 개장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관요와 26개 민간요 업체의 작품을 한 눈에 두루 볼 수 있는 청자판매장은 관광객들의 동선을 줄이고 다양한 청자를 비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장식에 맞춰 강진군은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관요에서 생산한 청자 전품목을 60% 세일 판매하고 민간요의 자기도 20~60% 세일한다. 또한 구매자 전원에게 경품권이 증정돼 청자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판매장 신축으로 전통의 비색을 잇는 고려청자와 전통에 다양한 미적 감각을 불어넣은 생활 청자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자판매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명품의 다양한 변화, 발전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진청자판매장 신축 개장에 맞춰 청자촌에 새로 들어서는 한국민화뮤지엄도 개관식을 갖고 대한민국 민화대전 수상작 전시회, 민화에 핀 꽃(화훼도, 화조도) 등 6개 주제 전시회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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