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_At the zoo_단채널영상_2015]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주최 기획전이다. 10명의 홍익대학교 재학생 기획자가 미디어 아트, 설치,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초대해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정채현씨는 "1인 가구의 증가세로 1인 가구의 생활상을 시각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도 등장했지만 아직 1세대, 1가구라는 말은 감상적으로 소비될 뿐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다"며 "이번 전시는 ‘Homeless’라는 단어의 의미를 확장해 부재하는 집에 대해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고 밝혔다.
전시는 참여작가 23명의 시각을 빌려 사회적인 맥락부터 개인적인 맥락까지의 집 없음을 아우른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어떤 집에 살고 있고, 그들의 집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생각할수 있게 펼친 보고서 같은 전시다. 8일까지 볼수 있다.

[고재욱_Rentable Room_혼합재료_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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