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산부 직원 배려 '예비맘 케어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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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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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정부의 출산 장려 및 임산부 배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임산부 직원을 위한 '예비맘 케어 제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맘 케어 제도는 우리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출산 직원에게 미역을 배송하던 출산 직원 격려 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임산부 직원이 근무하는 영업점 창구에 모성애와 친근감의 상징인 캥거루 인형과 함께 임산부임을 알리는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조병열 우리은행 직원만족센터 부장은 "예비맘 케어 제도는 이광구 우리은행장 취임시 강조했던 '직원만족이 곧 고객만족'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 중의 하나"라며 "이를 통해 은행 창구가 금융 거래가 이뤄지는 장소를 뛰어 넘어 고객과의 감성적 소통이 이루어지는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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