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청주테크노폴리스에 242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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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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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14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충청북도·청주시간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좌측), LG생활건강 배정태 부사장(중간),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우측)가 투자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LG생활건강은 충북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배정태 LG생활건강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충청북도·청주시간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LG생활건강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12만2314㎡(3만7000평)에 오는 2020년까지 6년동안 2428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LG생활건강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LG생활건강과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계획된 투자사업 이행 및 향후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자재·장비 구매 및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력에 기여하기로 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인접지역에 LG생활건강 청주공장이 위치해 기존 인프라 및 인원 활용이 용이하다. 또 사업연계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2020년까지 신규고용 447명, 2030년까지 1089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를 통해 LG그룹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술지원을 받는 벤처기업들과의 협력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배 부사장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장증설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화장품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 물류설비 등을 확충해 시장을 선도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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