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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박근혜 대통령, 거짓 선동 대신 사회적 대타협 입장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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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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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5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표류하는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회적 대타협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회적 대타협이 청와대에서 뒤집히면 안 된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을 호도하는 거짓 선동 대신 사회적 대타협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금폭탄’ 프레임을 전면에 내걸은 청와대를 향해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복지부(보건복지부) 장관을 내세워 세대 간 도적질 운운하며 어르신들을 몰아간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이 좌초되면 정부와 새누리당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를 겨냥, “명분 없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하겠다고 하는데 청와대를 상대로 제대로 된 입장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지키고 권력분립의 원칙에 따라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 역할을 할 건지, 청와대 비서실의 국회 출장소가 될 건지 결정하라”고 새누리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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