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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TV] ‘복면검사’ 첫방, 주상욱이 복면을 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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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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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복면검사']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복면검사’ 주상욱이 뻔뻔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뉴타입 영웅의 등장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1회는 서울남부지검 검사 하대철(주상욱)이 비굴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검사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출세지향적 검사 하대철은 과거 짝사랑 했던 인물인 강남경찰서 반장 유민희(김선아)와 10년 여 만에 재회했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 하대철(노영학)은 철도 건널목에서 여고생 유민희(주다영)에게 첫 눈에 반했다. 이후 하대철은 유민희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외삼촌 지동찬(이원종)에게 레슬링을 배우게 되고, 복면을 선물 받게 됐다. 삶에 의욕도, 목적도 없었던 하대철이었지만 유민희의 존재로 삶에 활력을 찾는다. 하지만 고아였던 하동철은 갑작스레 자신이 아버지라 주장하는 정도성(박영규)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한다.

정도성은 하대철에게 자신을 대신해 배신한 친구이자 YK전자 대표 강중호(이기영)와 그의 아내 임지숙(정애리)에게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대철은 정도성의 말을 무시하려 했지만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던 이유를 듣게 된 뒤, 복면을 쓰게 된다. 하대철은 복면을 쓰고 강중호, 임지숙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하대철은 “너는 공부해서 검사가 되면 된다. 세상에서 제일 힘 센 그런 검사”라는 정도성의 부탁을 받고, 레슬링을 그만두고 검사에 도전한다. 특히 그는 자신을 비웃는 유민희에게 검사가 되어 나타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네가 검사가 되면, 될 가능성은 백만 분의 일도 안 되겠지만 너랑 사귀는 거 다시 생각해 볼게”라는 유민희의 말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이후 진짜 검사가 된 하대철은 자신이 맡은 사건으로 경찰이 된 유민희와 재회하게 됐다. 하지만 하대철은 윗사람의 부탁으로 사건의 가해자를 풀어주게 됐고, 이에 화가 난 유민희는 그를 비난했다.

하대철의 비굴한 모습은 ‘반전’이 숨어있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풀어준 남자를 복면을 쓱 찾아가 응징했다. 그는 밤이면 복면을 쓰고, 법을 피해가는 범죄자들을 처절하게 응징하곤 했다.

‘낮져밤이’ 영웅의 등장으로 유쾌하고 통쾌한 시작을 알린 ‘복면검사’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복면검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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