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도 남지 않은 여름휴가, 비키니 입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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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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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스타덤성형외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름이 다가옴과 동시에 몸 구석구석 울퉁불퉁하게 자리 잡은 셀룰라이트로 고민이 늘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 여름 휴가 때 비키니를 입는 것을 목표로 두고 다이어트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하는 체중에 도달했다 할지라도 비키니를 입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매끈하고 슬림한 몸매를 위해서는 부위별 지방제거가 필수적이지만 한두 달 단기 다이어트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단기간에 몸매를 만들고 싶거나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최근 몸매관리 시술로 카복시테라피, hpl, 지방분해주사 등의 시술을 찾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간단하면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복시테라피가 가장 인기다.

카복시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부분비만치료에 주로 쓰이는 지방분해주사다.

시술 시간이 3분 정도로 짧고 팔, 복부, 허벅지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할 수 있어 다이어트 주사에 처음 도전하는 여성이 선호한다. 하지만 주 2~3회 정도 자주 병원에 내원해야 하고, 통증이 크며, 주사 부위에 멍이 들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보다 성공적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시술과 함께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4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면 시술효과도 극대화되고 시술효과 유지에도 좋다.

경기도 안양성형외과 스타덤성형외과 진상우 원장은 "카복시 주사와 같이 체형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은 시술 후 날씬한 몸매를 만들 수 있지만, 단순히 시술로 모든 다이어트 과정이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꾸준한 자기관리로 이를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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