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폐회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제22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일 폐회했다.

이날 시의회는 2차 본회의를 열어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심사보고에 따르면 기획행정위는 세월호 사고 피해지역의 마을만들기 사업비 지원 요건 등을 담은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사업의 주체·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 세월호 사고 희생자건에 대해 2014년에 이어 2015년분의 지방세(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균등분)를 감면하는 내용의 ‘세월호사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안’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는 시가 인수 예정인 안산골프연습장과 와 스타디움 스포츠센터 실내골프장의 사용료 조항 신설을 담은 ‘안산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추가감면 대상자의 연령을 현실적으로 변경하는 것 등으로 수정 가결했고,

아울러 도시환경위원회는 원룸형 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하는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룸형 주택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강화하는 것 등으로 수정 가결했다.

한편 신성철 부의장은 “회기동안 안건심사와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 협조해 준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는 강력한 태풍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는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