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지난 22일 발행주식 수의 16% 수준인 19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주주부담을 증대시키고, 주당순이익(EPS)을 희석시켜 단기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다만 이번 유상증자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돼 경쟁력 있는 모바일게임 업체를 인수하거나 추가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서머너즈워는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고, 지속적인 신작 개발을 앞두고 있는 등 컴투스의 본질 가치는 더욱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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