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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증자 발표 단기주가에 악재… 투자계획은 긍정적<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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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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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삼성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유상증자 발표는 단기주가에 악재이지만, 재원 확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조정한 반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지난 22일 발행주식 수의 16% 수준인 19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주주부담을 증대시키고, 주당순이익(EPS)을 희석시켜 단기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다만 이번 유상증자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돼 경쟁력 있는 모바일게임 업체를 인수하거나 추가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서머너즈워는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고, 지속적인 신작 개발을 앞두고 있는 등 컴투스의 본질 가치는 더욱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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