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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몽골에서 사막화방지 희망의 숲 조림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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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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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0.~5.24. 몽골 다신칠링솜 10ha에 포플러 등 7천그루 식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기후변화대응과 몽골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몽골 다신칠링솜에서 ‘2015 몽골 「인천 희망의 숲」조림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행사에는 김말숙 YWCA 회장, 남기종 한국청소년인천연맹 총장, 박경환 인천산림조합 상무, 정종태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장, 강상혁 인천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인천대학교 노영돈, 이기영, 박정훈 교수를 비롯해 중학생 7명, 대학생 14명 등 44명의 자원활동단이 참여했다.

인천시, 몽골에서 사막화방지 희망의 숲 조림활동 실시[사진제공=인천시]


자원활동단과 몽골 현지 주민 등 100여 명은 울란바토르 서북쪽 220km지점에 위치한 다신칠링솜을 찾아 10㏊의 면적에 구덩이 파기, 나무심기, 물주기 등 조림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강 등 방품림과 유실수를 교차로 식재했다.
이번 조림행사에는 몽골 환경녹색개발관광부 유르트 국장 등 관련 공무원도 함께 참여해 양 국간의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한편, 자원활동단은 나무심기 활동과 병행해 한국과 몽골 양 국 청소년간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해 친목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사막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방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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