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대도시 고양, 매니페스토 평가‘최우수’(전분야 S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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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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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선정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민선6기 공약실천에 대한 명확한 시정철학 반영과 이행 로드맵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 26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5대분야 합산 총점 90점을 넘어 SA 최고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경기 고양시 등 시 12개, 강원 인제 등 군 11개, 서울 종로 등 구 27개 단체이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대 분야 평가항목에 30개의 세부지표 100점 만점으로 절대평가했다.

공약실천계획서 평가항목  (1) 종합구성, (2) 개별구성, (3) 주민소통 분야, (4) 웹소통 분야, (5)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를 진행하고,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는 지자체를 SA로 결정하는 등 SA부터 D등급까지 모두 5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고양시는 민선6기 ‘100만 고양시민을 위한 10대 행복비전’을 실현할 시민과의약속사업으로 ▲안전 ▲일자리 ▲복지 ▲교육 ▲자치 ▲문화예술 ▲재정건정성 ▲균형발전 ▲평화인권 등의 118개 공약, 250개 세부사업으로 담았다.

이는 지난해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받은 최성시장의 공약집「작은 움직임이 고양을 바꿉니다」를 중심으로 전문가, 공무원, 시민이 참여하는 분야별 공약TF 및 토론회로 총 106회를 진행하여 이행력 높은 공약계획서를 마련했던 것이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터미널 화재사건 1주년 맞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반영된 시민안전을 포함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의 최우수 평가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100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펼쳐주고 시민의 입장에서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평가대상인 고양시 민선6기 공약 실천계획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소중한 약속, 공약 매니페스토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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