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기반시설 적기 구축과 중앙부처 이전 완료 및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을 5~8분에서 5분으로, 평상시 배차간격을 12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고 운행횟수를 증가하는 등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한몫했다.
KTX(고속철도)와 고속버스의 이용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개통한 공공자전거(어울링)의 최근 이용횟수도 껑충 뛰었다. 이달 말 현재 행복도시 공공자전거(어울링)는 하루 평균 436명이 이용, 개통초기인 지난해 11월(75건)과 비교해 361건(480%)이 급증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이용객 수 증가 추세는 행복도시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면서 "앞으로도 기반시설의 확충 및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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