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김천혁신도시에 한국전력기술 신사옥이 준공되는 등 오는 7월부터 부서별 이전이 추진된다.
한전기술은 약 3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28일 김천시청으로부터 신사옥 사용승인을 취득하는 등 김천혁신도시 신사옥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김천 신사옥은 대지면적 12만1919㎡ 위에 시설면적 14만5864㎡,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사옥 내부는 최첨단 보안시스템 및 친환경기술이 도입되는 등 업무능률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엔지니어링 회사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공간 배치 및 200여명 수용 규모의 독신자 숙소와 보육시설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한전기술은 내달 1일부터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신사옥 준공으로 한전기술이 새로운 김천시대를 열게 됐다”며 “세계적인 한전기술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