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확산, 바세린 처방은 효과 있을까? 확실한 예방법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일반 환자들과 시민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공포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예방법이 화제인 가운데 SNS에 떠돌고 있는 '콧속에 바세린 바르기' 효과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3일 SBS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메르스 예방법 중 바세린 바르기는 예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수용성 바이러스가 지용성 바세린을 바르면 침투를 예방한다'는 근거에 대해 바이러스는 수용성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메르스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자주 손을 씻고 팔을 대고 기침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권고했다.

메르스는 2~14일간 잠복하다가 발생하며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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