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비상방역반을 꾸려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으로, 감염 14일 내 37.5℃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보건소는 환자 발생 대비 앰뷸런스와 보건요원이 24시간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관내 병의원과 약국 대상 의심환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를 비롯 경기도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측은 4일 현재 전국 메르스 확진 환자는 35명이나, 광주시는 확진 환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확진 환자 출입 병의원도 없다면서 유언비어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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