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시민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파업 시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세버스를 비롯하여 도시철도, 경전철, 마을버스, 택시 등 시내버스 외의 모든 교통수단을 총 동원하여 파업 시에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영기관과 협의를 완료하고 전세버스 544대(오전 272대, 오후 272대)를 임시비상노선에 탄력적으로 투입하여 도시철도역까지 운행, 도시철도 82회 증편 운행, 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 및 예비차(59대) 투입, 택시부제 해제(6,400대), 공공기관, 초,중,고교, 주요 기업체 등 시차제 출근 강력 요청, 택시나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한 ‘승용차 요일제 해제’ 및 버스전용차로 운행도 일시적으로 허용한다.
뿐만 아니라 시는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각 유관기관, 단체가 참가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 (구, 군 자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파업 해제시까지 24시간 가동하고 파업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대체교통수단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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