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의사협회 &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예방 조치 7가지를 공개했다.
5일 대한의사협회는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자가격리 권고안은 대상자, 부양자 가족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예상조치다.
격리자는 자택에 있어야 한다. 의료처치 목적 외에는 외부 출입을 제한하고, 직장 학교 등에 가지 말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한 집 안에서도 각자 다른 방을 써야 한다. 다른 사람과 같은 방에 있거나 의료인이 방문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인 N95(=KF94)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입코를 막고, 휴지가 없다면 옷소매에 하도록 한다. 또한 휴지는 바로 버리고, 바로 손을 닦아야 한다.
손을 자주 닦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자택 내에 있는 사람과 식기 컵 수저 등을 사용하지 말고 사용했다면 바로 깨끗하게 쓰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관할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043 719 7777)으로 연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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