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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 UOU Capstone Design Festival’에 참가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양순용)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하철근)는 지난 5일 대학 국제관에서 개최된 ‘2015 UOU Capstone Design Festival’에서 융합캡스톤디자인 작품 ‘아두이노를 이용한 DPS 시스템 모델 설계 및 제작’(팀명: DPS, 소속: 기계공학부, 지도교수: 이상욱)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했다.
아두이노(Arduino)라는 전자제어시스템을 통해 저비용으로 선박을 특정지점에 유지시키는 시스템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을 개발해 세월호 참사 등과 같은 여러 가지의 해양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저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Create The Future’라는 부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들의 창조적인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창의·융합의 장이 됐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이다. 대학은 △융합분야 △글로벌분야 △사회기여분야 △창업씨앗분야 등 다양한 유형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있다.
양순용 산학협력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특허출원 지원 및 창업동아리 연계 등을 추진해, 창의적 인재 완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동교육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최우수 대학’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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