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니스톱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편의점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이 SK플래닛과 제휴해 5일부터 비콘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콘 서비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로 서비스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쿠폰 발송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미니스톱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 되고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하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비콘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
비콘 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고객들은 미니스톱 점포 반경 30m 이내를 지나가는 것 만으로도 혜택을 확인 할 수 있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OK캐쉬백 어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쿠폰 수신이 가능하다.
송지일 미니스톱 마케팅팀 매니저는 “유통업계 전반에서 비콘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미니스톱도 비콘을 통한 할인쿠폰 발송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비콘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6월 한달 동안 인기상품인 소프트크림콘 체리맛을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송한다.
할인쿠폰은 행사기간 중 1인당 1회 비콘을 통해 송신되며 매달 새로운 상품의 할인쿠폰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