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논산훈련소 입소자 전원 체온검사…2명 귀가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8 16: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5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예비군 훈련장 메르스 예방 스케치[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이 전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대한민국 육군 신병의 43%를 양성하는 논산 훈련소도 긴장하고 있다.

8일 논산 육군훈련소는 예정된 입영행사가 취소되면서 입영장병과 가족들은 입소대대 입구에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입영장병 전원은 훈련소에서 지급한 마스크를 착용했고, 함께 온 가족 중에도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작별인사를 마친 입영장병은 100여m 걸어가서 체온검사를 하려고 다시 길게 줄지어 섰다.

훈련소는 메스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처음 입영장병 전원의 체온을 검사해 이상징후가 보이면 집으로 돌려보냈다.

체온검사 결과 37.5도를 넘거나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입영장병이 발견되면 별도의 간이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더 세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훈련소 내에서 파견 나온 의료진이 재차 발열검사, 이동경로 재확인 등을 거쳐 병무청 관계자가 귀가조치토록 행정조치를 내렸다.

이날 입소한 1700명 입영대상자 가운데 2명이 이상 증상을 보여 집으로 돌아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