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르스 병원명단을 공개한 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로비가 환자와 보호자들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을 부분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달 말 첫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발생 병원이 확인된 환자 132명 중 63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3일 “메르스 총력대응을 위해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준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부분 폐쇄로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료가 13일부터 제한된다. 수술도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모두 중단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응급환자의 진료도 일시 중단하고, 입원환자를 찾는 모든 방문객을 제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해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모두 13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모두 14명이고 10명이 퇴원했다.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메르스 환자 12명 늘어 1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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