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소연이 이광수에게 미인계를 썼다.
지난해 SBS '런닝맨-런닝맨 vs 왕코 친구들 특집'에 출연한 이소연은 런닝맨팀이 두 번째 미션 '놀이터 의리게임'에서 선전을 하기 시작하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혼자 45바퀴를 돈 이광수를 끌어당긴 김제동은 "소연이 말 한 번만 듣고 가라"고 애원했다. 이소연은 지친 이광수를 향해 "커피 한잔 하자"고 애교를 부렸고, 이광수는 헤벌쭉한 채 "진심이야 뭐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한 바퀴를 돌고 내려온 이광수에게 이소연은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래?"라며 또다시 미인계를 펼쳤고, 이광수는 "팥빙수는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이때 보다 못한 하하가 다가가 이광수의 머리채를 잡아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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