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1명 화천 DMZ 통해 귀순…총격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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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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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순 북한군 10대 후반 추정…북한군 특이 동향은 없어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북한군 병사 1명이 15일 오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비무장지대(DMZ)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측 경계초소(GP)를 통해 귀순 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8시쯤 중동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지역으로 접근하던 북한군 1명을 포착해 귀순 의사 확인 후 우리 경계초소(GP)로 안전하게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군이 귀순한 지역은 강원도 화천으로 귀순 당시 총격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10대 후반으로 귀순 당시 소총 등 무장 상태에 관한 구체적으로 내용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귀순 병사의 소속 등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를 거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군의 귀순은 지난 2012년 10월 동부전선 남쪽으로 넘어온 ‘노크 귀순’ 사건 이후 3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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