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현석 셰프가 직업병 때문에 장모님이 운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현석은 "직업상 냄새를 맡는 게 습관인데 명절 때 처가집에 갔더니 장모님이 뭔가를 아꼈다 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현석은 "요리사들은 상하면 반사적으로 내려놓는데, 2시간 정도면 상하는 정도의 상태여서 본능적으로 내려놨다. 다시 먹겠다고 했지만, 장모님이 가져가시더니 우시더라. 집에 와서 와이프가 엄청 뭐라고 했다. 진짜 너무하다고 했다. 정말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최현석은 '집안 빽으로 요리사가 됐다'는 소문에 대해 "저희 아버님이 호텔 주방장이긴 하셨다. 하지만 지방호텔 주방장이다. 저도 바닥부터 시작했다. 살갗이 많이 벗겨지고 갈라지면 믹서리를 킬때 손에 전기가 온다. 나도 고생 많이 하고 배웠다"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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