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코트라, 한·미 기술협력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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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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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키브릿지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미 양국 기업과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KIAT와 미국 버지니아 첨단제조혁신센터(CCAM) 공동 주관으로 워싱턴에서 진행중인 '한미제조업혁신포럼' 기간에 맞춰 마련됐다.

상담회는 자동차, 항공, 조선, 전기전자 분야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은 총 23개사, 미국 측에서는 롤스로이스, 제너럴모터스(GM), 오라클, 로크웰 오토메이션, 버지니아공대 등 45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4건의 기술상담 실적을 올렸다.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파나시아의 경우 미국 국방성과 선박 수위계측·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기술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기술검증 심사를 위해 추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전자부품연구원(KETI)도 미국 버니지아공대와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세부 공동연구과제 도출을 합의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정재훈 KIAT 원장은 “제조업 분야 국내기업들이 자사에 적용할 만한 스마트팩토리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한편, 세계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진출에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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