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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아, 생전 모습 보니 “날게 됐다”…SNS 친구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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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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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배우 정인아 SN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중 실종됐다가 주검으로 돌아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향년 35세.

정인아는 그동안 카카오스토리에 스카이다이빙 사진을 올리는 등 푹 빠져 있었다. 지난 12일에도 “어쩌다가 날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스카이다이빙 사진을 게재했다.

한 지인은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으로 인해 토요일 저녁 세상을 떠나 곧 고흥에서 운구해 인천 ‘성인천병원’으로 옵니다. 명복을 함께 빌어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SNS 친구들은 모두 “믿어지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아야! 보고 싶어”라는 글을 남겨 애도를 표했다.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악화로 실종됐다 16일 발견됐다.

한편, 정인아는 중학교 3학년 때 의류업체 광고모델로 발탁, 연예계에 입문했다. 연극무대에도 올랐던 그는 2008년 MBC ‘크크섬의 비밀’에서 윤상현의 여동생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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