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 6일 만에 사망자 16명 발생…구리 메르스보다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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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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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홍콩 독감이 화제다.

홍콩 위생방호센터(CHP)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독감 바이러스로 총 23명이 입원했는데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입원 환자 중 인플루엔자 A(H3N2)형 감염자는 14명이며 인플루엔자 A아류형은 4명, 인플루엔자 B형은 5명으로 집계됐다.

5세 이하 아동과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이번 독감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번 사망자들 중에서 아동은 없었다고 CHP는 전했다.

한편, 경기도 구리시는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A재활치료병원 1곳을 폐쇄했다. A재활병원 측은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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