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애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드러냈다.
6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9회에서 최민우(주지훈 분)는 이복누나 최미연(유인영 분)에게 서은하(변지숙/수애 분)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날 최민우는 서은하와 민석훈(연정훈 분)의 은밀한 관계에 대해 알려준 이유를 물으며 누나 최민영(유인영 분)에게 “내가 이혼하길 바라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미연은 “네가 이혼하든 말든 상관없다. 하지만 네 결혼으로 내 결혼이 흔들리는 건 용납 못한다”고 답했다.
최민우는 “난 서은하씨 믿는다. 눈부처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눈에 내 모습이 비치는 거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상대가 눈을 피하면 눈부처를 볼 수 없다. 누나는 매형 눈에서 눈부처를 본 적이 있냐. 난 서은하씨 눈에서 눈부처를 봤다. 그래서 믿는다.”고 말했다.
최미연은 최민우의 말에 자극받아 남편 민석훈과 대화하며 눈부처를 찾았지만 보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